Iva Bittova는 특별하다. Iva Bittova의 음악과 연주 모습은 경외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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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의 초반부에는 주인공인 구퍼가 주인없이 비행 중인 드론을 추격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내게 이 장면은 영화의 이후 이야기 전개를 암시하는 에피소드로 보인다.

구퍼는 드론을 발견하자 드론을 추적한다. 머피에게 안테나를 드론으로 향하게 하고, 컴퓨터를 이용해서 드론을 해킹한다. 결국 드론을 맘대로 조정할 수 있게 된 쿠퍼는 머피에게 터치패드를 이용해서 드론을 조정하는 법을 알려준다.



쿠퍼는 우연히 비밀리에 인류 이주 작전을 수행 중인 NASA와 접촉한 후 작전에 합류하여 새로운 인류 정착지 탐사를 위해 우주로 떠난다. 후에 거짓으로 판명나지만 첫번째 인류 이주 작전은 대형 우주선을 띄어올려 현생 인류를 새로운 행성으로 데려간다는 작전이다. 이 작전의 성공에는 완벽한 중력방정식이 필수다. 쿠퍼를 작전에 끌어들인 브랜드 박사가 방정식을 완성하기 위해 평생 애쓰지만 실패하고 만다. 공교롭게도 방정식을 완성할 임무를 쿠퍼의 딸인 머피가 이어받는다. 머피 또한 예정된 실패에 맞닥뜨릴 수 밖에 없었으나, 방정식을 완성할 수 있는 해답이 우주 건너편에서 전해져 온다. 바로 아버지 쿠퍼가 블랙홀 내부에서 발견한 중력방정식의 해법을 시공간의 벽을 뛰어넘어 손목시계를 통해 전달한 것이다. 결국 쿠퍼가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머피는 대형 우주선을 우주로 띄워 인류를 구원할 수 있게 된다.

드론은 우주선이다. 쿠퍼는 드론(우주선)을 조정할 수 있는 열쇠를 확보하고, 머피에게 드론(우주선)을 조정할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준다. 머피는 드론(우주선)을 직접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해석하면 드론 장면은 전체 줄거리를 함축적으로 암시하면서 아빠와 딸의 교감을 드러내는 의미있는 장면이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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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의 프로그레시브 락 아티스트인 Lachen J의 1985년작 "Music For The Dying Forest" 앨범에 실린 'Amazonas'라는 곡을 듣다 문득 배경으로 깔리는 테이프 루프(Tape Loop)의 소리에 귀가 끌렸다. 단번에 우리나라 옛 음악이란 느낌이 왔기 때문이다. 80년대 중반에 발표된 스웨덴 락 음악에 한국 민속 음악이 쓰였다? 급한 마음에 시디 속지를 살펴 보니 아니나 다를까 한국 제례 음악(Korean Ritual Music) 중 일부분을 따서 사용했다는 문구가 보인다. 어떤 곡을 사용한 걸까? 다시금 호기심이 꼬리를 문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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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nnifer Warnes의 "Famous Blue Raincoat" 앨범을 듣고 있다. 내 오디오 인생 가장 맑은 소리가 아닌가?! 목소리들이 엮어내는 화음이 가장 조화롭고 아름답게 들리지 않는가?! 소리에 감탄하여 이렇게 글로 기록을 남겨본다.

몇일 전부터 내 오디오 소리는 더욱 맑고 더욱 깊어졌다. 결정적인 변화는 EDGE NL10.1의 파워선을 바꾼 이후에 나타났다. 원래 NL10.1 파워앰프에 20A IEC 단자를 단 JPS Labs의 Power AC+를 사용해왔는데 이번에 유성운 3번 파워케이블로 바꿨다. 유성운 3번 파워케이블은 15A용 IEC 단자가 달려 있으므로 오야이데의 C246 20A 단자를 구해서 교체한 후 사용했다.

교체 효과는 즉각 느껴졌다. 어떤 음악을 들어도 머리가 아프지 않았다. 그 전에도 소리가 나쁘지 않았고 말러의 빵빠레도 소음이라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소리는 났었지만, 다른 일에 집중하면서 음악을 들을 땐 때로 머리에 은근히 열이 오르고 혼란스런 마음이 들 때도 있었다. 이번 파워앰프의 케이블 교체 후론 그런 현상이 전혀 일어나지 않는다.


정확히 어떤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유추하건대 귀로 명확히 감지하지 못한 미세한 배경 잡음이 많이 사라졌고, 소위 음높이(pitch)가 보다 정확해진 때문이 아닌가 싶다. 케이블 교체 후 소리는 더욱 맑아졌고, 무대는 더욱 깊어졌고, 저역도 더욱 명쾌해졌다. 팻 매쓰니 그룹의 "The Way Up", 말러의 교향곡 5번 (번스타인 지휘, 빈필), 소녀시대의 "Love & Peace"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모든 음악이 이전보다 명쾌하게 들린다. 특히  Zao와 Yochok'o Seffer의 앨범들을 들으면서 모든 악구가 귓속으로 술술 풀려들어와 깜짝 놀랐다. 내가 매우 아끼고 오래도록 즐겨들은 연주들이지만 난해한 곡구성과 연주 때문에 감상하려면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고 매번 수긍하며 듣게 되진 않았기 때문이다.

현재 내 오디오 시스템 구성은 다음과 같다.

  1. 소스부
    • 타임캡슐을 음원 서버로 사용하고, 맥미니(2012년 중반 모델)를 음원 플레이어로 사용한다.
    • 타임캡슐과 맥미니는 AudioQuest의 CAT5e 랜케이블을 이용해서 연결하는데, 중간에 벨루소노 동호회에서 공제한 랜 아이솔레이터를 달았다.
    • 타임캡슐의 파워선은 리버맨의 마사이에 후루텍의 FI-8N 8자 단자를 매달아 사용한다.
    • 맥미니의 파워선은 노도스트의 브라마에 트리니티의 8자코드 변환단자를 매달아 사용한다.
    • DAC은 코드의 QuteHD이다.
    • QuteHD의 전원은 Agilent E3620 계측기 전원으로부터 12V를 뽑아 사용한다. Agilent 전원은 유성운 2번 파워케이블을 EGA의 네이쳐 3500mk2의 220v 출력에 연결하여 사용한다.
    • 네이쳐 3500mk2는 유성운 3번 파워케이블로 벽체 전원에 연결하였다.
    • 맥미니로부터 QuteHD로 Entreq의 Konstantin USB 케이블로 연결했다.
  2. 프리부
    • 프리앰프는 Audionet의 Pre 1 G2이다.
    • Pre 1 G2의 파워선은 유성운 1번 파워선을 레퍼런스클럽의 루넥스 멀티탭에 연결하여 사용한다.
    • 루넥스 멀티탭은 벽체 전원에 연결되어 있다.
    • DAC와 프리앰프는 Mundorf의 Ai605-AgAu 인터선으로 연결했다.
  3. 파워부
    • 파워앰프는 EDGE의 NL10.1이다.
    • 파워선은 유성운 3번 파워선을 네이쳐 3500mk2의 117v 출력에 연결하여 사용한다.
    • 프리앰프와 파워앰프는 유성운 RCA 인터선으로 연결했다.
  4. 스피커
    • 스피커는 Rhaido의 eben X-Centric이다.
    • 스피커선은 공구를 통해 구입한 고담케이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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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오디오 사진을 올려본다. 5 ~ 6여년째 자리를 지키고 있는 Audionet Pre1 G2, NL10.1, X-Centric을 주축으로 맥미니와 QuteHD로 구성된 소스를 통해 좋은 소리를 듣고 있다.

특히 요 몇일은 갑자기 소리에 막이 하나 걷힌 듯 적극적인 소리가 나와 새삼 놀라고 있다. 센 소리다. 처음엔 자극적인 소리로 들려 꺼려졌는데, 몇일 계속 들어보니 좋은 쪽으로 변한 거란 느낌이다. 강한 소리를 더 잘 표현하게 되었다고 해야 할까? 목이 트인 가수처럼 이전보다 더 맘껏 목청을 돋우는 소리로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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