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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블랙스완, 위노나 라이더와 나탈리 포트먼 캐스팅의 절묘함!
    카테고리 없음 2011. 4. 2. 14:18
    블랙스완을 봤다.
    충격적인 몇몇 장면들과 공포영화적인 장면 전환 때문에 끝까지 가슴을 쓸어내리며 감상했다.
    예술가의 완벽을 향한 편집증적인 집착을 강렬하게 그렸다.
    마지막 장면, 나탈리 포트먼의 얼굴이 아직도 선명하다.

    재밌는 건 위노나 라이더의 출연이다.
    위노나 라이더는 '비틀쥬스'와 '에드워드 가위손' 시절 지금의 나탈리 포트먼 이상으로 영화계의 주인공이었고 모두의 공주였다.
    하지만, 이젠 그녀의 시대는 갔고 나탈리 포트먼에게 그 자리를 물려준 셈이다.
    영화의 베쓰와 니나가 그렇듯이 말이다.
    두 사람의 캐스팅은 매우 절묘했다.

    영화는 몰입해서 감상하기에 부족함이 없었다.
    의문스러움이 가득하며 히스테릭한 진행은 '머시니스트'나 '장화,홍련'같은 영화를 떠올리게 한다.
    하지만 영화의 힘이랄까 영화를 본 후 남는 여운의 진함은 상대적으로 조금 부족하다.
    나탈리 포트먼은 영화 내내 아름다웠고, 연기는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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