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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agma - The Last Seven Minutes 라이브! 심장을 끓게 하다!!!
    음악 2011. 8. 20. 15:17
    실로 오랜만에 Magma의 음악을 접했다. 2005년 파리의 'Le Triton' 클럽에서 있었던 Magma의 공연 실황 중 한 토막이다. Attahk 앨범에 실린 'The Last Seven Minutes'를 변형된 편곡으로 들려준다.
    Christian Vander의 드럼 연주는 여전히 묵직하고 기민하다. 보컬은 원곡의 광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을만 하다. 25년이 훌쩍 지나갔는데도 이렇게 원곡을 충실히 재현해낼 수 있다니!!!! 그러나, Christian Vander는 거기서 멈추지 않았다. 이 무대에 깜짝 선물을 숨겨놓았다. 그 주인공은 중후반부에 배치된 환상적인 키보드 솔로 연주다. 원곡에는 없었던 부분이다. 이 솔로 연주가 시작되자 그 전의 곡의 열기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Magma 본연의 후끈한 열기의 아우라가 피어오르기 시작한다. 듣는 이를 달뜨게 만들고 애닳게 하는 불가사의한 힘이 비로소 느껴진다. 키보드 연주자의 손놀림을 따라 심장과 호흡이 춤을 춘다. 결국 탄식과 함께 환호를 던질 수 밖에 없다!
    키보드 연주자는 바로 Benoit Widemann이다! 1975년 'HHAI' 라이브 앨범에서 신들린 연주를 들려주었던 그 사람이다. 이 무대에서 Benoit Widemann은 Roland의 JP-8000으로 연주한다.
    이 연주를 보고 듣고 나니 Magma는 전설인 동시에 현세대의 음악인이라는 사실이 실감난다!!
    Magma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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