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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롱테일과 웹2.0
    시맨틱웹,웹2.0 2007. 2. 14. 11:06
    웹2.0의 측면은 다양하지만 대중의 참여라는 점은 가장 강조되고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들리는 점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문득 대중의 참여를 통해 생겨난 가치는 누구에게 득을 주는가를 생각해봤다. 어제 시맨틱웹+웹2.0 컨퍼런스를 다녀왔다. 몇몇 웹2.0을 표방하는 업체 관계자들의 발표를 들으며 느낀 점은 웹2.0이 결국 새로운 웹 비즈니스 모델일 뿐이지 않는가 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여기에 무슨 '대중의 참여'니 '민주주의'니 '집단 지성'이니 이런 거창한 단어를 붙여대는지 조금은 우스웠다. 그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라 하면 되지 않을까? 거기에 대중을 유도하는 매개체와 수단을 동원한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으면 좋겠다. 사실 웹2.0으로 사업하려는 이들의 발표를 들으니 대중은 앞으로 '자발적 참여'를 하느라 손발과 머리가 더 피곤하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차라리 편히 (착한) 전문가들의 컨텐트나 즐기는게 낫겠다.

    보다 롱테일의 측면의 결론으로 다가가는, 다수의 소수 집단이 좀 더 즐겁고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웹2.0을 보다 더 적극 추구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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