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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오디오 시스템 구성은 다음과 같다.
기기들
- 소스 기기
- 노트북(후지쯔 P5010 + 윈도우즈 XP + iTunes) + 외장하드(노트북과 USB 2.0 연결, 부빙가콘 3점 지지 받침) [파워케이블은 막선, 음원은 iTunes를 이용하여 시디로부터 추출한 Apple Lossless Coding 파일들]
- 묵오디오 DDC-501 [파워케이블은 오디오인드림 공제 보라색 선]
- 마이크로메가 DAC PRO [파워케이블은 DH Labs Power Plus 선재로 마이케이블 제작]
- 프리 앰프
- 에이프릴 뮤직 A1 일반형 [파워케이블은 반덴헐 메인스트림 선재로 묵케이블 제작, 단자는 후루텍 골드, 파워부와 프리부 연결은 리버맨오디오 제작의 마사이 DC 라인 케이블]
- 파워 앰프
- (좌측 채널) 리비도 MK.III 파워 [파워케이블은 오디오인드림 공구한 소건섭 파워케이블]
- (우측 채널) 리비도 M 35.0 파워 [파워케이블은 오디오인드림 공구한 소건섭 파워케이블]
- 스피커
- 하베스 LS5/12A [스탠드는 리버맨오디오에서 제작한 신형 두랄미늄 소재 스탠드]
- 전원 및 각종 악세사리 사용...
- 프리, 파워, Apple Airport Express는 멀티탭에 연결하였다. 멀티탭은 LAPP 선재와 르그랑 멀티탭으로 제작된 것이다.
- 크리스탈오디오의 DC 필터 사용한다. 벽체로부터 DC 필터로는 묵케이블 제작의 블랙 파워케이블로 연결하였다. DDC-501과 Micromega Duo Pro DAC을 DC 필터에 연결하였다.
- 리버맨오디오의 아폴로를 프리, 파워에 받침으로 사용한다. 내가 가장 좋아하고 항상 좋은 효과 - 정숙해지는 소리, 공간감이 살아나는 소리 - 를 내준다.
- 리버맨오디오의 흑단 블럭을 프리 위에, 그리고 클럽우드의 흑단 블럭을 이곳저곳에 사용한다.
- 블루텍을 스피커 통에 집중적으로 활용한다. 확실한 소리 정리의 효과를 보았다.
- 선들은 모두 흑단, 부빙가 블럭, 스티로폴 등으로 받침을 댔다. 케이블들은 되도록 서로 겹치지 않도록 배치했다.
- 몇몇 케이블은 은박지로 싸서 차폐 시도했다.
- 룸튜닝
- 뒷벽에 두루마리 휴지 약 100여개를 음향/흡음판처럼 주루룩 배치하였다.
- 스피커 뒷면 벽 위 양편 모서리에 Acoustic Range의 Vico Vintage를 설치하였다.
연결 상태 및 케이블
연결 상태는 다음과 같다.
노트북 --> (무선랜) --> Apple AirPort Express [광디지털 출력] --> (디옵텍 글라스 광케이블) --> [광입력] DDC-501 [RCA 디지털 출력] --> (후루텍 μX-Ag 선재, 리버맨오디오 제작 디지털 케이블) --> [RCA 디지털 입력] 마이크로메가 듀오 DAC PRO [XLR 출력] --> (리버맨오디오 바이칼 밸런스 인터선, 후루텍 로듐 XLR 단자, 극저온 처리) --> [XLR 입력] 에이프릴 뮤직 A1 프리 [XLR 출력] --> (허영진님 제작의 파노라마 밸런스 인터 케이블, 극저온 처리) --> [XLR 입력] 리비도 MK.III[좌] 및 M 35.0[우] --> (리버맨오디오 마사이 스피커 케이블) --> [저역 단자] 하베스 LS5/12A 스피커 <바이와이어링 단자의 저역과 고역 간에는 리버맨오디오 나이츠 점퍼 케이블 연결, 마사이 케이블은 스피커의 저역 단자에만 연결됨>
소감...
현재 내 오디오 시스템은 소스를 노트북으로 하는 특이한 구성이다. 소스부를 노트북으로 쓰고 iTunes로 시디를 무손실 압축(Apple Lossless Coding)으로 추출한 후 감상한다. 아무래도 전용 시디 플레이어를 사용하는 것보다 음질이 열화될 것이 예상되어 DAC 앞에 묵오디오의 DDC-501(Digital to Digital Converter)을 붙여 디지털 신호를 보다 건실하게 다듬는데 신경썼다. 파워앰프는 리비도 하이파이의 MK.III와 M 35.0 한 대씩을 BTL 구동으로 하여 모노 블럭으로 쓰고 있다. 리비도의 구동력은 예상한 대로 매우 튼실하게 느껴진다. 소리가 옹골차고 흔들림이 없다. 단 소리가 좀 단조롭게 느껴지는 점은 있다. 해서 음악을 듣는 재미가 덜한데, 이점은 케이블 교체, 룸 튜닝 등 자잘한 노력을 통해 개선 중이다. 현재 내 오디오 시스템의 소리에 나는 매우 만족한다. 그간 꾸며봤던 시스템들 중 단연 최고의 밸런스와 만족감을 준다고 단언할 수 있다. 가끔 Audionet AMP I을 물렸을 때 들었던 풍부하고도 세밀하고도 자연스러웠던 음이 그립기도 하지만, 그때조차 지금만큼 소리가 안정적이지는 못했다. 한마디로 지금의 소리는 나를 안심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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