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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놀이오디오 2008. 10. 2. 01:14
오늘은 새삼 내 시스템의 소리를 점검해 봤다. 그런데, 말러의 3번 교향곡과 로시니의 'une larme' 음반으로 소리를 들어보니 저역에 매우 멍청한 공진이 발생하고 울림 자체도 지저분하다. 뭔가 조치가 필요하다. 어제 패시브 프리의 볼륨 노브를 흑단 노브로 교체했는데, 순간 그 흑단 노브가 의심이 갔다. 볼륨 노브를 빼고 나니 저역의 울림이 명쾌하게 떨어지고 윤곽이 더 선명해진다. 아...... 이 흑단 노브를 어쩐다? ㅠㅠ 다음으로 DP78의 파워케이블을 Lessloss에서 Massai로 변경했다. 내 시스템의 소릿결이 얇고 흐릿하고 밝은 쪽으로 치우쳐 있다는 지적을 받았고 나도 동의하는 터라 좀 더 소리에 강단을 줄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소리 윤곽선을 좀 더 진하게 만들어 보자는 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