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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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테일과 웹2.0시맨틱웹,웹2.0 2007. 2. 14. 11:06
웹2.0의 측면은 다양하지만 대중의 참여라는 점은 가장 강조되고 많은 이들에게 매력적으로 들리는 점이 아닐까 싶다. 그런데 문득 대중의 참여를 통해 생겨난 가치는 누구에게 득을 주는가를 생각해봤다. 어제 시맨틱웹+웹2.0 컨퍼런스를 다녀왔다. 몇몇 웹2.0을 표방하는 업체 관계자들의 발표를 들으며 느낀 점은 웹2.0이 결국 새로운 웹 비즈니스 모델일 뿐이지 않는가 하는 점이다. 그렇다면 여기에 무슨 '대중의 참여'니 '민주주의'니 '집단 지성'이니 이런 거창한 단어를 붙여대는지 조금은 우스웠다. 그저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라 하면 되지 않을까? 거기에 대중을 유도하는 매개체와 수단을 동원한다고 솔직하게 얘기했으면 좋겠다. 사실 웹2.0으로 사업하려는 이들의 발표를 들으니 대중은 앞으로 '자발적 참여'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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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깅은 일반인을 위한 온톨로지 구축 모델시맨틱웹,웹2.0 2005. 11. 26. 01:17
태깅(tagging)은 웹 자원에 키워드를 붙일 수 있는 메카니즘이다. 이렇게 얘기해 놓고 보면 태깅은 전혀 새로울 것이 없다. 웹 문서 만들 때 메타 태그를 이용해서 늘쌍 해오던 일이기 때문이다. Folksonomy라는 용어까지 만들어가면서 태깅에 대해 흥분할 꺼리가 과연 뭔지 의문이다. 집단적으로 태깅할 수 있는 서버 기반의 관리 시스템이 등장해서일까? 태그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는 장점은 마치 시맨틱웹의 비전을 반복하는 듯 하다. 그런데, 실상 태그를 기반으로 한 정보 검색은 기술적으로 기존의 웹 검색과 하나도 다를 것이 없다. 한가지 다른 점은 메타 정보인 태그 - 또는 키워드 - 를 기계가 자동으로 추출하느냐 사람이 제공하느냐다. 작금의 태깅에 대한 흥분은 보다 많은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