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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내 오디오 시스템오디오 2008. 4. 7. 17:13
최근 들어 DP-78을 들이는 것을 시작으로 각종 케이블이며 악세사리, 기기 배치 등에 매진하였다. 오늘 문득 당분간 내가 더 크게 뭔가 할 꺼리는 없겠다는 판단이 들었다. 이제 케이블이며 공간이며 기기들이 익어가기만을 바라며 음악만 들을 생각이다. 오디오 시스템 전경이다. 좁은 공간에 옹기종기 자리한 기기들. ㅜㅜ 목모보드와 로사와 X-Centric 벽에서 차폐트랜스인 EGA의 네이처로 가는 전원선과 DP-78로 가는 전원선은 Lessloss이다. 꽈배기같은 특이한 모양새의 선이다. 파워앰프로 가는 선은 JPS의 Power AC 구형을 사용 중. 내 오디오의 중축들이다. Accuphase DP-78, EDGE NL10.1, 그리고 멀리 보이는 eben X-Centric! Accuphase DP-78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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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ssLoss의 파워케이블 들이다.오디오/오디오로그 2008. 3. 31. 21:50
Audiogon을 통해 알게 된 Lessloss 파워케이블을 주문한 지 약 1주일 만에 받았다. 생소하게도 리투아니아에서 제작 판매되고 있는 이 케이블은 Audiogon과 Audio Asylum에서 극찬을 받으며 유명세를 넓혀가고 있는 중이다. 케이블을 받아들고 보니 사진에 나와있는 대로 세 개의 개별 선재가 머리 땋듯 꼬여있는 특이한 모양새다. 과연 어떤 소리를 내줄까! 벌써부터 귀가 근질근질하다! 첫인상 네이처 3500MK2 차폐트랜스에 꼽았다. 내 소스와 파워는 각각 일본 내수용과 미국 내수용이라 모두 네이처의 강압 기능에 의존한다. 하여 차폐트랜스의 인입 전원선에 따라 소리의 변화폭이 큰 편이다. Lessloss 파워케이블을 네이처에 연결하고 랑랑이 연주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1번 1악장을 걸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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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원 음장의 씨앗 뿌려지나!오디오/오디오로그 2008. 3. 30. 22:26
X-Centric의 후면 포트 근방의 진동은 다른 부분에 비해 두드러진다. 저역을 좀 더 매끈하게 빼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으로 흑단 블럭을 포트 바로 아래에 붙였다. 첫 느낌은 저역의 양이 조금 줄어든 듯 했지만 좀 더 들어보니 양이 줄어든 것은 아니고 기대한 대로 저역의 울림이 단정해졌다는 판단이 선다. 하지만, 아직도 Bjork의 'All Is Full Of Love'를 들어보면 저역이 깔끔하게 제어되지 못하고 여분의 울림이 있음을 느껴진다. 차폐트랜스의 입력 전원선을 블랙케이블에서 리버맨의 마사이로 교체했다. 블랙케이블은 DP-78에 물렸다. 아.... 저역에 힘이 더 달라붙는 걸 직감한다. 더 조여지거나 양감이 줄어들지 않은 채 저역에 탄력이 느껴지고 끝울림까지 밀어붙이는 근력이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