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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커 스탠드의 목재 슈즈를 빼다오디오/오디오로그 2008. 3. 28. 22:52
스피커 스탠드 하판 스파이크 슈즈로 쓰던 부빙가 블럭을 뺐다. 스테레오파일 Test CD3의 4번곡: 드럼 심벌즈의 금속성 울림이 더욱 생생하게 들린다. 스테레오파일 Test CD3의 7번곡: 쇠줄을 매단 슬라이딩 기타의 금속성 울림이 더욱 실제감있게 들린다. 스테레오파일 Test CD3의 5번곡: 악단의 배음이 보다 더 단백 깔끔해진 듯 하다. 목재 슈즈를 뺐더니 금속성 울림이 더욱 상쾌하고 명징하게 들린다니...... 이미 내 마음의 장난이 작용해버린 것인가? 좀 더 여러 곡을 들으며 생각해 볼 일이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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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Mist (2007)카테고리 없음 2008. 3. 26. 08:36
미스트를 봤다. 몇가지 비약이 큰 진행이 있었다는 점을 영화를 보고 난 후 몇몇 영화 리뷰를 보면서 깨달았지만, 영화를 보는 동안엔 전혀 그런 생각을 하지 못했다. 영화가 틀어쥐는 힘에 꽉 사로잡혀 있었기 때문이다. 근래 들어 이렇게 깊게 몰입하여 본 영화가 없다. 내가 맘에 들었던 건 그로테스크한 괴물들이다. 어느 다른 영화에서 봤던 것 같은 형체를 띠고 있지만 이 영화의 괴물들은 훨씬 더 암울한 냄새가 난다. 난 베르세르크의 괴물들을 봤을 때 느꼈던 절망과 슬픔 같은 걸 느꼈다. 결말에서 비약이 너무 컸지만 원작처럼 열린 결말로 끝내는 것 보다는 더 맘이 편안해져서 좋았다. 물론, 어떻게든 결말이 났다는 게 그렇다는 얘기다. ㅡ.ㅡ;; 에이리언 1, 2편 이후로 이만큼 열중해 본 괴물 영화는 없었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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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oustic Revive의 RR-77과 목모 보드 설치하다.오디오 2008. 3. 10. 23:07
Acoustic Revive의 RR-77과 목모 보드를 설치했다. RR-77 RR-77은 7.83hz 대역의 초저주파를 발생해주는 장치이다. 7.83hz는 슈만(Schumann) 주파수라 한다는데 이 주파수 파동은 지구 전역에 존재하는 자연 파동이라 한다. 이 주파수의 근원에 대해서는 차치하고, 이 주파수의 효능만 보면 놀랍다. 오디오 기기를 각종 잡전파로부터 보호하여 제 기능을 낼 수 있도록 해주고, 공기의 점도를 높여 음의 전달 효율을 높여준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임상 실험에 의해 밝혀진 바에 의하면 슈만 주파수 파동에 장기간 꾸준히 노출시키면 알러지 환자는 그 증상이 완화되고 또 주의집중력이 향상되기도 한다는 것이다. 놀라울 따름이다. 이러한 내용들을 읽다보니 RR-77에 대한 호기심이 급증대되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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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길... 스티브 하우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거지?음악 2008. 3. 10. 16:46
ㅠㅠ...... 칼 팔머는 또 어떤가?! 연주자들도 힘겨워 보이고 시청하는 나도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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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드 상판 크기를 맞추다! 이것은 천지개벽!오디오 2008. 3. 8. 02:48
나의 메인 스피커는 eben X-Centric이다. 제원은 18 x 50 x 35cm. 나의 스피커 스탠드는 리버맨의 두랄루민 스탠드로 내가 하베스 LS5/12A를 사용할 때 구입하였다. 구입 당시 LS5/12A의 크기를 고려하여 상판 크기를 15 x 18로 맞추었다. X-Centric으로 스피커를 교체하고 보니 스탠드의 상판 크기가 스피커에 비해 많이 작은 셈이 되어 버렸지만 크게 신경쓰진 않았다. 눈으로 보기에 조금 불안했지만 스피커를 안정적으로 받치는 데는 별 문제가 없어 보였기 때문이다. 아...... 그러나, 불행하게도 나의 이 섯부른 판단은 약 1년 동안 지독한 고민과 바꿈질과 체념을 반복하게 만든 씨앗이 되고 말았다. 최근 스피커를 가로 배치해 놓고 소리를 잡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동안 스피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