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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ings on eben X-Centric (1)카테고리 없음 2007. 4. 18. 17:46
... I really enjoyed myself in the Eben/Pass/dCS room. Using a Pass Labs X150 amp, driving the Eben X-Centric speakers with the fine Verdi La Scala CD SACD transport, the dCS Elgar Plus digital-to-analogue converter and their Verona Master Clock with a full Nordost Valhalla setup (interconnect, digital cabling, speaker cable and power chords), I had a blast when I brought out my AC/DC Thunderst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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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의 전도사: EBEN의 X-Centric!오디오 2007. 4. 9. 04:24
몇몇 스피커를 들이고 내보낸 결과 내 방에 자리를 잡게 된 스피커는 EBEN의 X-Centric이다. EBEN의 X-Baby를 들어보고 EBEN의 음에 가능성을 확인한 후 우연과 필연의 과정을 거쳐 들이게 된 스피커가 X-Baby의 바로 윗 모델인 X-Centric이다. 이 스피커는 150미리 미드 우퍼 두 발을 플라나(Planar) 트위터를 중심으로 위-아래로 대칭 배열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다. 이러한 구조를 D'Appolito 구조라 한다는데 제대로 된 소리를 내도록 튜닝하기 어려운 구조라 한다. 처음 들여놓고 보니 내 작은 방(2.5mx3m 정도)에서는 무리인가 싶기도 했다. 미드우퍼 두 발이 내뿜는 야생마같이 날뛰는 에너지가 좀처럼 정리되지 못했던 것이다. 방안의 불필요한 흠음재를 치우고 스탠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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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T 1.5!오디오 2007. 3. 21. 01:48
아, 이런 것이 오디오 하는 잔재미 또는 묘미다. 하베스 5/12를 내보내고, 임시로 리버맨의 명작 두랄미늄 스탠드 위에 자태도 당당히 자리를 잡은 스피커는 10여년 전에 구입한 NHT의 1.5이다. 김유진님이 제작한 인터메쪼를 들인 이후로는 여러해 동안 한번도 주인공의 자리에 앉지 못했던 NHT 1.5! 오랜만에 제대로 된 스탠드에 올려 주인공을 시켜주니, 먼저 그 자태가 당당하다. 그리고, 소리는 어떤가! 어제 스탠드에 올려 놓고 소리를 들으니 고음은 짱짱하여 하베스보다 싱싱한 맛이 났으나 스케일은 하베스를 따라가지 못하고 중저역은 가볍기 그지 없게 들리는 것이 아닌가! 그렇지 이 정도지 싶었으나, Ayre사에서 나온 에이징 시디를 여러번 틀어주기를 잊지는 않았다. 그 덕을 본 것인가. 저역의 양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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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베스 LS5/12A를 떠나다.오디오 2007. 3. 20. 23:33
약 1년간인가? 하베스 LS5/12A와 함께 했던 시간. 이 자그마하지만 자존심 세고 우아한 스피커를 어제 떠나보냈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기품이 느껴지는 음색과 강단있는 소리로 종종 나를 놀래켰더랬는데. 맘껏 울리지는 못했을 지언정 울리기 위한 노력을 적게 들이진 않았다. 하여 후회는 없다. 오디오넷 AMP1과 물렸을 때의 음색이 가장 풍부하고 맑은 울림이었고, 리비도 마크3에 물렸을 때는 무게있고 단단한 울림이었다. 하베스의 고음역은 내게 가장 어려운 부분이었다. 기본은 맑은 소리이나 그 울림이 맑고 청명하게 퍼지지는 않았다. 하여 공간의 자연스런 실체감을 느끼기 어려웠다. 합창곡과 대편성에선 다소 빡빡한 느낌도 들었다. 이제 스스로 알아서 울어주는 스피커를 찾아보려 한다. 보다 쌩쌩하고 울리기 쉽고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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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D Aqueous카테고리 없음 2007. 3. 11. 22:53
Purist Audio Design(PAD)의 20주년 기념 Aqueous 밸런스(XLR) 인터선을 들인지 3일째다. 구입에 대한 간단한 결론 먼저: "최고다. 여태껏 들은 인터선 중 이렇게 음악 듣는 재미를 준 선은 없다. PAD를 꼽고 하베스 LS5/12A 스피커와 리비도 M-35.0 파워 앰프로부터 여태껏 뽑아내지 못한 한 차원 높은 소리를 듣게 되었다! 스피커와 앰프를 신뢰하게 만든 것이다! 이보다 좋은 일이 어디 있으랴!" 리버맨오디오의 바이칼 밸런스 인터선을 사용하면서 소리에 큰 불만은 없었다. PAD 케이블을 구입하게 된 건 호기심 때문이다. 어디선가 PAD 인터선을 꼽고 적막한 배경이 뭔지 알게 되었다는 글을 읽은 것이 계기가 되었다. dCS Delius DAC과 리비도 M-35.0 파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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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시스템, dCS Delius로 새 판을 짜보다.오디오 2007. 3. 7. 22:14
최근 dCS Delius DAC을 들임을 계기로 오디오 시스템 구성을 바꾸었다. dCS Delius의 맑고 정제된 음을 최대한 살려내는 쪽으로 방향타를 돌려보는데...... 지출을 최소화하려다 보니 무리수가 따를 수 밖에 없으나, 그런대로 몇 걸음 옮겼다. 오디오 구성에서 바뀐 부분은 다음과 같다. 먼저, 프리를 빼고 dCS DAC과 리비도 파워를 직결했다. 에이프릴 A1을 연결했을 때 보다 투명도가 향상됨을 느낀다. 이 구성에서 A1은 전반적으로 소리를 심심하게 하고 dCS DAC의 맑은 소리를 대부분 중화시켜버려 소스 기기의 변화를 느끼기 힘들게 만드는 듯 했다. 파워 앰프는 브릿지 모드로 두 대를 쓰던 것을 M35.0 하나를 스테레오 모드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렇게 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dCS와..